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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4-04-17 17:46:11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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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영어 교수장학생 인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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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영어 교수장학생 후기          #​ 박민주 (영어영문학과)​​

 

 

 

▼ 교양영어 교수장학생 후기글

 

 안녕하세요. 2024년도 교양영어 교수장학생으로 선정된 식품공학전공 박민주입니다.

 

 초등학생 때, 처음 영어라는 것을 접하며 파닉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갔습니다. 그렇게 대학 입시까지 꾸준히 영어를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영어에 대해 더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영어영문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학교 전공 수업을 들어며 영어라는 학문을 습득하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대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바로, 수 년동안 학습했던 영어가 시험을 목표로 틀에 갇혀 공부한 영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실제로 영어를 내뱉는 상황을 점점 두려워하고 회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교양영어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대학영어(듣기말하기)>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수업 방식은 말하기를 두려워했던 제게 가장 필요한 수업이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랜덤으로 정해지는 팀원들과 수업에서 배운 내용, 혹은 자신이 준비한 이야기를 영어로 말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짧은 문장이라도 한 마디씩 계속 말하다 보니 어느 새 자신감이 쌓이는 것을 몸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핵심문법> 수업에서는 영어 문법의 핵심인 구, 절에 대해 꼼꼼히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을 수강하며 헷갈렸던 문법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였고, 이를 문제 풀이에 적용하여 완전한 영어 문장을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미디어 문예영어> 수업은 [ Cinderella, Harry Potter, Frozen2 ] 등의 익숙한 문학 작품들을 매개로 재밌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의 영상을 보며 등장인물의 대사를 자막 없이 듣는 연습을 하고, 같이 대사를 따라 읽어보며 말하는 연습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영상을 매개로 하며 새로운 방법으로 영어를 학습하다 보니 좀 더 친근하게 영어에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영화·영어·​라이프레슨> 수업은 영화를 통해 영어를 학습하는 수업이었습니다. [ The Martian, The Lion King, Titanic ] 등 유명한 영화를 소리로만 반복하여 들어보고 대사를 손으로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대사의 속도와 억양을 똑같이 따라하는 쉐도잉 연습을 하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의 마지막 부분에는 팀원들과 그날 배운 작품의 등장인물을 각각 나눠 대사와 함께 등장인물을 흉내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로 영어를 습득하다 보니 공부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교양영어 수업을 수강하며 영어를 재밌게 학습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쓰이는 실용 영어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 순간 해주신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이 있었기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외국인과 대화해야 할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부담없이 자신감을 갖고 영어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시험이라는 목적으로 틀에 박힌 영어만 학습하여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제 후기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교양영어 수업 수강하시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