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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4-04-17 17:24:51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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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영어 교수장학생 인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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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영어 교수장학생 후기          #​ 김지영 (식품응용시스템학부 식품공학전공)​​

 

 

 

▼ 교양영어 교수장학생 후기글

 

 안녕하세요. 2024년도 교양영어 교수장학생으로 선정된 식품공학전공 김지영입니다. 

 

 저는 영화와 드라마 시청을 매우 좋아하여 수능이 끝나고 그동안 보고 싶었던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하였습니다.

 가장 처음 보았던 것은 미국 드라마 "프렌즈" 입니다. 해당 드라마는 10개나 되는 시리즈로 구성되었습니다. 저는 전 시리즈를 세 번이나 볼 정도로 드라마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처음 드라마를 접하였을 때, 한국어 자막(번역)만 읽으면서 시청하였습니다. 시청하며 중간중간 들리는 영어 단어의 뜻이 이전에 알고 있던 의미와 전혀 다르게 해석되는 것을 보고 '왜 그렇게 해석되는 것이지?' 하며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런 호기심을 시작으로 입시 영어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실제 회화에 사용되는 영어가 배우고 싶어졌으며 "프렌즈"를 자막의 도움 없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혼자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던 것처럼 단어를 외우고, 문법 암기를 하기에는 회화에서 사용되는 영어의 범위가 광범위하다는 것을 인식하니 공부에 피로감을 느끼며 부담감이 저를 덮쳤습니다. 새로운 공부 방법을 모색하던 중, '언어 천재'라고 불리는 '타일러 라쉬'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언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습득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영상을 통해 영어가 있는 환경에 자연스러워져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한 후 처음 접한 영어 수업은 <대학영어(듣기말하기)> 였습니다.

 회화에 자신이 없어 걱정이 앞섰지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그 두려움을 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되새기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단어만 나열하던 실력에서 점차 문장을 완성하게 되며 더 이상 영어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한국어로 된 키오스크 주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외국인 손님을 영어로 응대하며 주문을 성공적으로 받아 스스로 뿌듯한 경험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대학영어(듣기말하기)>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게 된 후, 자신감을 얻으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고 싶어졌습니다. 이에 문법이 가장 기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어핵심문법>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핵심문법> 수업은 이전에 배웠던 문법을 정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배운 것들을 회화에서도 헷갈리지 않고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단어나 문장이 아닌 문법만으로도 새롭게 문장을 표현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문법을 배우고 직접 응용해 보는 시간을 통해 문법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얻었습니다.

 

 <멀티미디어 문예영어> 수업은 문학 작품을 이용하여 한국의 속담이나 언어유희 등 실제로 외국에서 쓰이는 영어 표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외국 작품을 번역된 자막에 의존하며 보았는데 이 수업을 통해 자막없이 영어로 듣고 보는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영어·​라이프레슨> 수업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제 취미인 영화 시청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제 흥미를 자극하였기 때문입니다. 본 수업에서는 영화를 통해 실제 회화에서 쓰이는 표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듣는 것 조차 어려웠지만, 점점 등장인물의 대사에 익숙해지며 대사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글로벌이슈와 영어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시사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가 무엇인지 배우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나의 의견을 다른 학우들과 공유하는 수업입니다. 이런 학습과 공유의 장을 통해 사회적 시각을 더욱 넓히고자 합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에 부딪히고 맞서는 것이 첫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교양영어 수업을 통해 직접 영어로 내뱉고, 끊임없이 들으며 그 두려움을 모두 깰 수 있었습니다. 교양영어 수업에서 다른 학우들과 영어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회화 실력 뿐 아니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수용하고, 내 의견을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자세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꼭 교양영어 수업을 수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세상을 다방면으로 바라보고, 새롭게 배우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