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교양영어 교수장학생으로 선발된 저널리즘 전공 조한나입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영어실력을 꾸준히 늘리고 싶어 교양영어 과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고등학교와 같이 내신을 위한 영어공부가 아닌 실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싶었고,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지속해서 공부하지 않는 이상 실력은 더 퇴화하기만 하고 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학기 교양영어를 수강할 것을 계획하고 처음으로 '시사영어'수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사회이슈를 영어로 배운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사영어' 수업은 다양한 주제와 영상, 뉴스를 영어로 접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현재 사회의 동향과 이슈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매주 영어로 짧게 정리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었고, 영어 뉴스 리스닝으로 듣기와 말하기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영어 뉴스도 우리나라 채널인 아리랑 뉴스의 클립영상으로 많이 시청하기 때문에 속도도 너무 빠르지 않아 따라가기 쉽고 조금만 연습한다면 뉴스영어듣기에 수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2학기에는 영어관련과목을 3개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가히 저의 영어공부의 황금기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수교양인 대학영어(듣기말하기) 수업을 통해 실제로 사람과 영어를 통해 대화하고 인터뷰하는 능력을 길렀고, 필수적인 영단어도 많이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상영어'수업은 제가 가장 추천하는 수업 중 하나입니다. 이 수업을 통해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영어 스크립트로 만들어 직접 쉐도잉하며 읽어보기도 하고 평소 몰랐던 발음에 대한 교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영화의 명장면과 대사를 외우고 등장인물의 연기까지 따라하다 보니 점차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영어공부에 흥미가 더해졌던 것 같습니다. 'Social Issue in Movies' 수업에서는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영어로 진행하는 활동을 통해 영화의 속 사회이슈문제를 영어로 번역해보고 이를 학우들에게 스피치하며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언어 공부는 발음과 유창성에도 도움이 되었고, 영어로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얻게 했으며, 어학성적을 위한 아이엘츠 시험에서도 6.5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어 수업을 수강할 것입니다. 저의 영어 실력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많은 학우분들이 처음 수강신청을 할때 영어로 진행하는 교양수업이라 생각해 지레 겁을 먹고 수강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교양영어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지만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표현도 어렵지 않기도 하고 조금만 귀를 쫑긋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한다면 어느새 영어에 귀가 트여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학교에는 초급, 중급, 고급자를 위한 단계별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계획을 세워 영어공부를 할 수 있고,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분야별로 선택해 수강함으로써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공부도 가능하기에 늘리고 싶은 영어스킬이 있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교양영어 교수님들 모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수업해주십니다. 덕분에 항상 그 시간에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영어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이 글을 읽어주시는 학우 여러분 모두가 'SWU 영어 영예 등급'에 달성할 때까지! 앞으로도 교양영어수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또 저의 후기가 여러분의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